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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작성자 : sm52143 등록일 : 2019.05.27 조회수 : 53884
  • 평점 10점
  • 조그마한 골프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년단체로 월례회를 개최하다가 올해는 여러 골프장을 경험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매월마다 호스트를 정해 골프장 부킹을 맡기고 월례회를 치르고 있죠.

    5월의 호스트가 센테리움CC를 부킹했다는 소식에 아...멀다라는 탄식이 먼저 흘러나왔지만,
    관리 잘된 골프장이라는 얘기도 들었었고, 호스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니
    한 번 가보자라며 5월 26일 일요일 새벽 4시 30분에 출발하여 6시 39분 Wales코스를 시작으로
    라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몇 홀 돌기도 전에 느낀 골프장의 첫인상은,
    여긴 페어웨이가 양탄자를 깔아놓았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구력이 10년 훌쩍 넘어 많은 골프장들을 가보았지만, 소위 명문 회원제 골프장이라는 곳들도
    이 정도로 페어웨이 관리하고 있는 곳은 흔치가 않더군요.

    멋진 페어웨이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조경들이 라운딩의 재미를 한껏 올려주어
    개인적으로 그 동안 개최했던 월례회들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라운딩을 했습니다.

    어려운 골프장이라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공포의 벙커턱, 무늬만 러프가 아닌 진짜 러프, 우드로 공략하는게 효과적인 몇몇 홀 때문이더군요.
    구력만 10년이 넘었지 처음 방문하는 골프장에서는 힘으로 밀어부치려는 스타일의 저는
    당연히 다른 골프장보다 7~8타는 더 스코어카드에 적어야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홀마다 적절한 공략방식으로 쳐보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라운딩 후 점심을 먹으며 회원들의 라운딩 후일담을 들어보니 모두들 좋은 기억만
    가득하여 센테리움CC를 선택해 준 우리 모임의 5월 호스트에게 회장으로서 큰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옥의 티라고나 할까,
    전반 코스는 그린 또한 매우 관리상태가 좋았으나 후반 코스는 그린이 전반 코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그린인지 벙커인지 모를 정도로 모래를
    가득 뿌려놓은 여타 골프장에 비하면 그마저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럼 다시 센테리움에서 라운딩하는 날을 기대하며 기분 좋은 후기를 마칩니다.

    내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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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까지 총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댓글 입력
  • 관리자
  • 2019-05-27 오후 1:57:32
이용후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센테리움cc를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리고, 항상 센테리움cc에 좋은기억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우수이용후기로 평일 그린피 무료쿠폰이 문자로 발송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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