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리움 컨트리클럽::

이용후기

기억에 남을 최악의 하루 하필 그날이 내생일이라니ㅜㅜ
작성자 : kinoyoo1 등록일 : 2021.05.05 조회수 : 81
평점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5월2일 아침 8시45분 티오프. 비도 부슬부슬 내립니다.
후배들이 예약한 금강센테리움에 가기위해 만남의 광장에서 6시에 모였습니다. 그래도 모두 처음가는 것이고 회원가입 후 처음방문이면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준다고 하여 일주일 전부터 회원가입하였습니다.
차를 대고 프론트에오니 무료커피행사가 3일부터라고 하네요. 캡쳐한 사진을 보여주고 그 행사는 3000원 행사는 내일부터이고 처음가입 처음방문이벤트는 주는거 맞다고 하니 프론트 직원이 예약처 연락처를 주면서 그럼 내일 전화보라고 합니다. 담당자 없다고...
그래서 커피를 구입하고 라운드에 임했습니다. 두번째 히트는 9홀 들어가기 전에 대기 시간을 물어보니 10분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자와 맥주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10분이니 빠듯하지만 먹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늘집 도착 주문한 피자와 맥주를 받고 앉아마자 캐디님 달려옵니다. 앞팀이 그늘집 패스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나가야 한다고... 그래서 맥주는 원샷, 피자는 너무 쪼금해 4명이 피자 먹으면서 카트로 왔습니다. 차라리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면 주문하지 않았을 것을ㅜㅜ
여기 골프장은 이벤트가 많이 있더라고요. 벙커탈출하면 맥주 주고... 그런데 캐디분 상냥하지만 아무 말씀 없으시네요. 그래도 매너있게 라운딩 후 만원 더해서 캐디피 드렸습니다.
5월 3일 아침에 예약과에 전화해서 왜 커피 안주냐고 이야기하자 담당하시는 분이 전화하신다고 하기에 1시까지 수업이 있고 2시부터 또 수업이니 1시에서 2시사이에 전화를 주던 카톡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케팅팀장님 11시쯤 전화 옵니다. 수업중이니 1시에서 2시사이에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통화하기로 했지만 그 마저도 잊고 있어 1시 50분쯤 제가 전화드렸습니다. 처음방문이면 커피주는거 맞다고 합니다. 직원들 교육 잘 시킨다고 합니다. 근데 저희가 사 먹은 커피는 어떻게 하느냐? 생일날 너무 기억이 안좋아 금강센테리움은 다시는 안 갈거 같다고 제가 말하자 다음에 오시면 커피 무료로 준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 저희 집에 팀장님이 방문하시면 홍삼 한 박스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고 묻길래 커피값만 환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팀장님(월래 고객을 응대할때는 직함과 이름 말씀하시는게 예의입니다.) 단호히 환불은 단된다고 합니다. 또 다시 다음에 오시면 자신의 권한으로 커피주신다고 합니다. 2시 10분 수업에 들어갈 시간이 되서 팀장님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만약 제가 팀장님이였다면 제 전화번호 알고 있으니 그 번호로 가까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4장 쿠폰을 보내겠다고 고객은 사소한 것에 감동한다고... 그리고 직함에 자신의 이름 이야기 못할 무끄러운 이름이라면 앞으로 고객 응대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악플이라면 악플이지만 처음 후기 남겼습니다. 짧은 구력에 많은 골프장은 다녀보지는 못했어도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그래도 100번은 넘게 필드밥 먹었습니다.)
*p.s 그날 4명 비용이 100만원 정도입니다. 그 중 안 내도 되는 커피값 28000원 환불이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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